Stories of 7day economy(7일경제 스토리)LIST
| Story 62. Mr. Oh opens a fried chicken restaurant but the profit is less than 1 million won. He suffers as a poor businessman. But, when the new president announces the 7-day economy he is reemployed in the old company and starts new life. |
스토리 62.
유명 정수기업체 W사 공장장 오씨는 정년퇴임 후 집 근처에서 치킨과 맥주를 파는 음식점을 인수하여 새로운 인생과 목표를 꿈꾸지만, 주위에 유명 치킨전문점이 하나 둘 생겨나면서 매출이 급락하고, 이제는 매달 100만원 벌기도 힘든 영세 사업자로 전락하게 된다. 희망을 잃어가던 오씨는 새로 당선된 대통령이 세븐경제를 선포하여 주4일, 주3일 근무하는 기업에 세제 혜택 및 지원금을 준다는 기사를 접하지만 내겐 먼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다른 사업거리 구상에 몰두하던 중 전에 다니던 W사 대표의 부름을 받는다. 오씨를 부른 W사 대표는 기존 공장을 주4일 근무로 바꾸려 하니 주3일 근무하는 공장장으로 재 취업할 것을 제안하고 오씨는 이를 받아들인다. 주3일 근무로 급여는 전보다 줄었으나 정든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NGO에서 활동 중이던 청년 박군은 사회적기업 창업을 꿈꾸며 영리기업을 배우기 위해 W사에 주3일 근무제로 취업한다. 박군은 신규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몇 년 전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가면서 물 부족으로 흙탕물을 마시는 부족들을 떠올리고 이들을 위한 휴대용 정수기를 생각해 내고 가능여부를 타진하기 위해 전문가인 공장장 오씨를 만난다. 주3일 근무제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고민하던 오씨는 박군을 만나 휴대용 정수기의 시장성에 눈을 뜨고 제품 기획에 전념한다. 박군은 NGO인맥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면서 오씨에게 자신의 아프리카 경험을 토대로 한 아이디어를 공유하여 실용성을 높이고 극한의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정수기를 완성한다. 박군은 제품을 가지고 NGO와 아프리카 각국 대사관을 돌며 상품 설명과 시연회를 통해 휴대용 정수기 시장을 선점한다. 저개발 국가와 비영리단체에는 원가에 가까운 가격에 판매하여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고, 방산업체, 산악장비업체, 캠핑장비업체 등에는 고가의 명품이미지를 주어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마케팅이 크게 성공하여 주3일 근무제 모범사례로 각 기관과 언론에 소개된다. 오씨와 박군의 노력과 열정에 감동한 W사 대표와 주주들은 합의를 통해 주3일 근무조직을 사회적기업으로 분사하는 조건으로 오씨와 박군에게 공동대표 자리를 제안하여 둘은 이를 받아들이고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며 새로운 삶에 재도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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