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 of 7day economy(7일경제 스토리)LIST
| Story 51. Mr. A ran away after breaking promises with the friends to keep their hometown and returns to the hometown after 20 years. He returns to the hometown remembering the underdeveloped home but he is surprised finding out that his hometown is developed through the 4+3 day work system. |
스토리 51.
어린 시절 고향을 지키자는 7명의 친구들과의 약속을 깨고 화려한 도시생활을 꿈꾸며 상경한 A씨는 20년간 무한경쟁과 척박한 도시 환경 속에서 적응하며 지내다 TV에 소개된 고향 마을의 성장모습을 보고 크게 놀라 고향 친구들을 찾아간다. 20년 만에 돌아온 고향 마을은 전과 다름없이 옛 모습을 간직한 듯 했지만 마을은 너무나 활기차고 모든 시설들이 자연과 더불어 친환경적인 발전을 하게 된 것에 놀라고, 이 모든 것이 고향친구 7명의 노력에 의한 것이라는데 또 한 번 놀라게 된다. 7명의 친구와 함께한 자리에서 A씨는 그동안 이들이 해온 노력과 과정을 듣게 된다. A씨가 고향을 버린 후 7명의 친구들은 각자가 원하는 타지로 이주하여 5년간 고향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공부하고 돌아오기로 한다. 각 지역으로 흩어진 친구들은 서울에서 유휴자원을 활용하는 세븐경제를 배우고, 원주에서 협동조합을 체험하고, 부산에서는 무역을, 전주에선 농사기법을, 경기도에서 물류와 유통을, 경북 청도군에서 한옥만들기와 친환경 주택을, 충남 서산에서 특수작물을 각각 배우고 체험하여 고향으로 돌아온다. 이들은 마을 주민들과 협동조합을 만들어 특수작물 재배를 통해 주민들의 수익을 늘리고, 세븐경제를 도입하여 젊은 주민은 주4일간 농작물을 관리, 출하하고 나이 드신 어르신들은 주1~3일간 일하는 제도를 도입하면서 마을의 유휴공간과 농터를 활용, 물류창고를 만든다. 농작물의 수출을 위해 판로를 개척하여 특수작물 재배가 늘어나고, 농촌 체험마을 사업을 추진하면서 마을 주민들의 노후화 된 집과 마을회관을 친환경 목조 주택으로 개조하여 주민들의 빈방과 마을회관 2층과 3층을 관광객 숙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마을 수익도 높여간다. 농가체험 관광객을 조합원으로 만들어 마을 농작물을 직거래 할 수 있도록 하고 신뢰를 주어 귀촌하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A씨의 고향은 더욱 활기를 띠고 인구도 늘어 타 지역에 성공모델로 소개되면서 TV에 나오게 된다. 그간 벌어진 일들을 전해들은 A씨는 친구들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약속을 깨고 상경한 일을 사과한다. 7친구들은 사실 A씨의 상경을 계기로 자신들이 변화하지 못하면 A씨와 같이 상경을 택하게 될 것을 직감하여 굳은 결심을 하게 되었고 A씨가 고향에 돌아와 함께 살 수 있도록 마을을 잘 가꾸자는 결심으로 살아왔다고 말하며 귀촌을 제안한다. 친구의 진심을 느끼고 크게 감동한 A씨는 바로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에서 친구들과 함께 살아가기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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